학원, 퓨처플레이, 고벤처, 게임화

일단 시작순서부터 보면 저번주 월요일(8/1) 퓨처플레이 하고 오늘(8/8) 있었던 2번째꺼 둘다 갔다 왔는데 아주 마음에 듭니다. 해주는 이야기들이 뭐 제가 알고 있는것들도 있지만 정말 현실에 도움되는 좋은 이야기들 이었습니다. 오늘로 co-founder 3명의 강의를 다 들은 셈인데 누구하나 빠지지 않고 다 마음에 드네요. 이거 인큐베이팅이나 투자같은거 원할때 여기를 가장 먼저 찾아가보고 싶을정도로 좋습니다. 아주마음에 듭니다. 피상적으로 아는거는 스파크랩인데 이건 뭐 데모데이만 가봐서 정확히 각각 어떤식으로 인큐베이팅 하는지 모르고 founder들도 어떤 생각으로 하는지 모르니...   하튼 매우 괜찮은듯 합니다.

고벤처 차이나 저번주 수요일(8/3) 갔었고 요것도 좋았네요. 강의 하신분이 되게 말많고 강의식보단 약간 이런저런 썰푸는 식으로 해줬습니다. 저번에(7/28) 구글캠 텐센트것도 갔다 와서도 느끼는 거고 그전부터 이것저것 주서들은걸 종합해도 중국이 좀 대단한것 같고 싸운다면 이기기 힘든 존재인것 같습니다. 일단 정책적으로도 밀리는건 당연하고 말이죠.(약간 치사하다고도 할수 있는데 중국기업들이 해외나가는 거는 문제가 안되는데 해외기업들이 중국 들어갈때는 고려해야될게 한두가지가 아닌것 같습니다) 중국인들의 인성이라고 할까 기업문화, 투자 등등 보면 대기업들도 스타트업의 정신이 살아있고 행동도 빠르고 대담한것 같습니다. 

8/4일에는 게임화 관련 포럼이 코엑스에서 있었는데 사실 knowRe부대표의 강연 들으러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처음 시작떄 무슨 국민의례해서 다들 일어서서 경례하고 한게 정말 코미디가 아닐수 없었네요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봐도 국민의례 한다고 하고 "다들 자리에서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했을때 웅성웅성이란 ㅋㅋㅋㅋ  유익함으로 봤을때는 그렇게 없었습니다. 2,3차도 있다는데 안 갈듯하네요. 

그리고 오늘 파이썬 강의 시작한거 말이죠, 선생님이 굉장히 마음에 드네요. 제 기준으로 유머러스하기도 하고요. 전문지식도 있고요. 문제는 파이썬 기초부분은 예상대로 어느정도 지루했네요. 저는 이해가 다 됬지만 처음하는 사람은 따라오기 힘들었을거 같아요. 제가 언어 처음 배우는거였다면 이해 거의 못했을것 같아요. 어려운 내용이기도 하고...(사실 지금도 어렵습니다..) ㅎㅎㅎ 그외에 거는 뭐 다 좋습니다. 어짜피 얘기하는거 들어보면 프로그래밍 언어쪽으론 그렇게 안할것 같네요. 제가 따로 공부하는걸로. 그나저나 내일은 유니티강의 까지 가는데 죽어나겠네요...  지금 막 혼자 공부할 시간이 필요한데 그럴 시간이 없어서요... ㅠ.ㅠ    그럼 다들 파이팅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