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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름신 ~

전역 준비 방구조 바꾸기! 벙커침대 이케아 스베르타

후후후 요번달에 전역하기 때문에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방구조를 바꾸기로 결심했습니다 ㅎㅎ   몇일전에도 책상정리 및 구조를 바꿨는데 요번에는 좀 크게(?) 바꾸기로 했습니다. 

아 어제 전역 했습니다 ㅎㅎ     경ㅋ축ㅋ   이제 새로운 시작이군요 ㅎㅎ  전역대기를 부대에서 주말에 했는데 이상하게 잠을 너무 못 잤어요 잠이 너무 안 오더라고여 그래서 전역날은 동기들과 피방좀 땡기고 집에서 좀 있다가 바로 잤습니다. 제가 글쓰는걸 너무 못하기 때문에 요번휴가 때도 역시나 못 쓰겠더라고여 진짜 페북같은데 쓸때도 손이 덜덜 떨리고 머리가 멍하고 미칠것 같습니다. 대학때 과제 할때는 완전 멘붕! 블로그를 하는 이유중에 하나도 바로 이걸 고쳐보려고 하는겁니다.  일단 밀린거부터 마져 쓰도록 하겠습니다 


  자 밑으로는 제 방 구조 입니다. 

저기 있는 이케아 팜플렛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케아 광명점을 2번이나 갔다오게 됬는데 한번은 정찰겸 놀러 갔다와봤고 두번째는 번개같이 필요한거만 사왔습니다(그게 오늘의 주인공 벙커침대 스베르타!) 인터넷에서 여러 벙커 침대들을 봤는데 가격도 괜찮고 가장 기본적인 것들을 보니 대략 프레임만 하면 최저 16만 정도부터 2@ 정도까지 가더라고여 기본 견면 매트리스 포함하면 몇만원 더 올라가고여 거기다 부피가 커서 배송비 최저 3만부터 4만 정도까지 들어가더라고여. 매트리스 하고 배송비 까지 생각하니 그냥 이케아 가서 사는게 좋다는 의견이 되서 바로가서 사왔습니다.   



어느정도 난장판인걸 이해해주시길ㅎㅎ



여기는 제 책상 샷입니다. 이것도 원래거에서 살짝 바꾼겁니다. 쓰지도 않는 파일서류함을 다른데다가 두니 훨씬 넓어진 느낌이네요. 전역한다고 노트북도 사고(한성 x44 보스몬스텉 울트라. 진짜 고민 많이 했습니다ㄷㄷ)  원래 쓰던 전의 카와이한 바이오 노트북은 사람의 폐(?) 라고 할수 있는 하드를 바꿔줬습니다! 처음 써보는 ssd 둑흔둑흔 ㅎㅎ  리뷰안 850x 를 꽂아줬는데 꽂아놓고 보니까 ㄷㄷ   노트북 괜히 산 느낌이기도 합니다. 너무 좋아진듯



제 옛날 침대샷.  성시경 처럼? 저도 많이 끼고 자거나 푹신푹신하게 있는게 좋아서 원래 쿠션같은게 3개정도 더 있었는데 군대가서 넣어놨고 지금은 2개밖에 없네요. 침대는 사촌동생꺼 에다가 이불보나 이불들도 다 어렸을때부터 쓰던거입니다. 이상하게 이불은 또 무거워서 날 눌러주는(?) 그런 이불을 좋아합니다 ㄷㄷ  겨울에도 선풍기 바람은 발로만 오게하고 이불 덮고 자는 스타일 ㅎㅎ



자자 이제부터 침대 조립 들어갑니다. 생각 없이 하다가 아주 헬 같은 작업이 됬네요 ㅠ.ㅠ    군대에서 개뿔 배운것도 없는 작업으로 인해 생긴 근자감으로 그냥 일단 알아서 뜯고 봅니다. 매트리스 등등 빼고 남은 뼈대(원래 합판도 있었어요)



책장도 옮겨놓고



프레임 빼고 들어온 지름 품목들 ㅎㅎ  스베르타 침대는 저런 상자가 2개이고여 179,000원 저 돌돌 말려있는거는 폼 매트리스인 모스훌트 입니다. 사이즈는 90 x 200 으로 99,900원 



상자를 열면...



일단 상자 하나 까서 저렇게 세워놓고..



설명서를 보니 아주 귀엽네요 ㅋㅋ  혼자는 안되고 두명이서 하라고 ㅋㅋ  ?물음표 보여주고 전화하는 장면ㅋㅋ 간단명료하네요



나머지 상자도 까면 저런게 나옵니다



초딩때 프라모델 하던 마음으로 돌아가서 부품들이 잘 있나 확인해봅니다.



흐핫~~~~~~~~~~~~  뚝







딱!  하고 완성입니다. 참 쉽~죠? 이걸로 벙커침대 조립 끝입니다 ㅎㅎㅎ



...는 아니고 혼자 조립하다보니 한면을 벽에다가 세워놓고 했습니다. 혼자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방법으로 진짜 거의 불가능 ㄷㄷ 억지로 하나 해놓고 보니 이렇게는 못 할것 같에서 잠시 생각을 해봅니다..



이렇게 쉽게 바닥에 놓고 하시면 됩니다...  바닥면쪽은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다른쪽도 달고



세우면 끝!



그리고 고기굽는 판 같은걸 양쪽에 고정합니다.  아 근데 저건 했다가 다시했어요  자 격자 무늬가 위로 올라오게 하셔야 합니다.. 안그러면 잠잘때 허리 나갈지도



자 이제 제대로 두개다 끼웠고



사다리에는 저런 사포같은걸 붙여 줍니다(미끄럼 방지)



이걸로.. 끝인줄 알았지만  저 사다리를 격자무늬(매트리스 지지대?)를 달기 전에 달아야 합니다..  그래서 격자무늬 다시 한쪽 때고 사다리 달고 다시했습니다



완성!! 이라고 생각했으나.....                 일단 침대 구조를 계속 바꿔봅니다. 이렇게..



나머지 방 풍경



요롷게    (으으... 저 보자기천은 정말.. 저의 감성과는 전혀 맞지 않는 디자인.. 군대가서 쓸일 없어서 임시로 먼지 방지용입니다)



안쪽에서 봤을때인데  사다리가 마음에 안들더라고여 공부나 작업하다가 바로 침대로 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사다리 위치를 바꾸려는데.... ㄷㄷ   다시 처음부터 다 해야함. 진짜 멘붕상황  그래도 했습니다. 아까와는 다르게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그래서 나온게 이거입니다



ㅇㅋㅇㅋ 아주 좋아



책장들하고 책상 함 옮겨 봅니다.  요번 리모델링(?)은 최대한 집에있는걸로 하는 거기 때문에 책상이고 서랍장 책장 다 그대로 최대한 제 마음에 들게 배치 한 겁니다. 나중에 독립하면 다 만들던가 살껍니다 ㅎㅎ  근데 저기 보이는 선들은 정말 보기만 해도 카오스네요



그래서 정리된게 일단 이정도 입니다. 저기 막 널부러져 있는 구간은 아직 정리할 곳이 없는 옷들하고 서랍장들 입니다. 저의 계획 대로라면 긴책상하고 앞하고 옆에 가릴 천이 있어야 하는데 거기까진 못 알아봤네요. 조명도 사야하고 아직 살게 많아요 ㅎㅎ 일단 지금까지 생각한 배치는 이 정도 입니다.



심심해서 올리는 보너스! 침대위에서의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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